경기도 수원에서 군입대를 앞둔 영찬이네 가족이 남해여행을 준비하여
 숙소는 통영마리너를 정해두고 약1시간여를달려 남해바다호에 승선하셨다.
 마치 군대가는 영찬이를 아쉬워서인지 오늘 남해바다는 영찬이네 식구들에게
 성난파도와 강한바람을 안겨주었다. 포인트에 진입하고 너울성파도에 몸도
 서있기 힘들정도~ 포인트를 옮겨 바람이없고 파도도없는 곳으로 옮겨보지만
 이제는 고기들이 안 잡히고~~ 오늘은 힘든 하루가 되겠구나 
 "선장님 너무 애 쓰지 마세요" 저희들이 선택한 날이 안 좋아서지 선장님 잘 못이 아니쟎아요!
 몇번에 포인트를 옮겨서 잡은 고기는 도다리1마리와 보리멸10여수가 전부.
 선장인 제가 생활낚시를 6~7년정도 했지만 이렇게 조황이 없던날은 겨울철말고는
 거의 없는것같은데, 오늘은 너무 부진한 조황을 보였네요!
 영찬이와 호찬이 두아들은 둔 우리아빠 권정식님은  복이 많은가 봅니다.
 이쁜사모님과 듬직한 두아드님을 두셔서요! 누구나 다가는 군대니까 너무 서운게 생각하지
 마시고 영찬이 군 생활 잘하리라 믿고 기다리세요! 잘하고 올거여요
  비록 고기는 많이 못 잡아도 이번 남해여행이 영찬이와 호챁이에게는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두루 가정에 행복하길 빌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