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북 구미에서 오신 신혼부부 한쌍과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냈네요!
작년11월에 결혼하여, 신혼 재미가 쏠쏠하다는데 아직은 2세가 안 생겨
남해 기운을 받은 아들을 원한다고요~ㅎㅎ.
이 부부를 넉넉히 받아드린 남해의바다는 풍성하게 물고기를 내어주네요~
다른 날은 잘 잡히지도않던 도다리가 오늘은 두마리씩  두 부부의 입가엔 미소들이 가득히~~.
회를 즐겨하지 않은다는 부인님은 썰어드린회가 넘 맛있다고 거의 할귀라도 할듯이
넘 잘드셔줘서 선장인 저는 흐뭇햇습니다...
 
2세를 만들러 오셨다는데 어떻게하면 도울수있을까?
먼저 스테미너의 최고라는 장어를 몇마리 썰어서 신랑에게 많이먹이고,
두번째는 주무실 방을 소개해 달라신데  호텔같이 분위기 좋은방으로 ~~.
저에 부탁으로 모텔에 전화해서 제일 전망좋고 분위기좋은방으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은쾌히 "예 그렇게 준비해 드릴깨요?"
아마도 장어도 드시고 자연산 회도 넉넉하게드시고 좋은방도 안내해 드렸으니
아들은 무조건인데 "쌍둥일까 아님 세쌍둥이쯤"ㅎㅎ. 걱정 안 하셔도될거예요
아무쪼록 즐거운 남해여행이 되었으면 바램이고요 꼭 아들까지 챙겨서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